[KBS] 세월호 침몰, 11년 전 대구 지하철 참사 ‘판박이’
<앵커 멘트> 이번 사고는 11년 전, 19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화재와 여러모로 닮아 있습니다. 잘못된 안내 방송이 피해를 키웠다는 점, 운행 책임자가 승객을 두고 먼저 탈출한 점도 그렇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가 기우는 데도 선실에서 꿈쩍하지 않는 학생들. 선내에 10여 차례 흘러나온 안내방송 때문이었습니다. <녹취> 세월호 안내방송 . .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