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00일이 훌쩍 지났지만 내수(內需) 시장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여전히 지역 축제나 행사를 꺼리고, 기업들도 선뜻 대규모 대외 행사 재개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일반 시민들마저 씀씀이를 줄이면서 내수 의존도가 높은 영세상인들과 골목상권이 직격탄을 맞았다. 생업(生業)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서민들을 위해서도 이젠 세월호를 딛고 일어서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세월호 딛고 부강한 나라로] 침체된 내수 살리자 (조선일보 2014. 8. 4.) http://inside.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04/2014080400762.html